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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차기 회담' 합의도 불투명"

김우식

입력 : 2005.06.19 10:51


일본 외교가에서는 20일 열릴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와 과거사 문제 등으로 악화된 양국 관계를 회복하는 실마리를 잡기는커녕 차기 회담 일정 합의도 불투명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금까지 여섯차례 열린 정상회담 가운데 최악의 분위기"라며 "차기 회담을 약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일본 외무성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외에 별도의 추도시설 건립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와 상관없이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행할 것임을 밝히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두 정상이 제2기 역사공동위원회를 발족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이즈미 총리는 역사교과서의 연구 성과를 실제 '기술'에 반영하라는 우리측 요구를 거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