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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은 김정일 위원장과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이번 8월15일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북 장성급 회담도 곧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정동영 장관은 지난 7월 중단됐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올해 8.15 광복절 행사에 맞춰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실시하도록 배석한 림동옥 제1부부장에게 지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화상 화면을 통해 이산가족이 서로 만나는 방법도 남북이 경쟁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재개해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데 실질적인 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김정일 위원장이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육지에서는 길도 내고 철도도 연결하고 개성공단도 만들고 서로 협력하는데 경계선도
분명치 않은 바다에서 서로 총질할 이유가 없다.]
남북간 비행기 항로에 관해서도 서해로 나와 돌아 들어가는 불편을 없애고,
서울-평양 상공을 직항하는 문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자신의 답방 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한 때가 되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안부를 물으며, 좋은 계절에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정 장관의 보고를 받고, 격의없는 대화로 상호 신뢰를 확인한 것이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고 정 장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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