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속여 판 6개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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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과자에 들어가는 재료의 유통기한을 속여 팔던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유통기한이 2년 반이
넘은 제품도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보도에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제과원료 판매 업체입니다.
유통기한 표시가 아예 없거나 펜으로 직접 표기한 제품들이 버젓이 진열대에 놓여 있습니다.
[전현수/식약청 중앙기동단속반
: 유통기한도 모르고 이 제품이 어떤 상태인지 소비자가 정보를 알 수가 없어서 사용할 경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제품입니다.]
이 가운데 페퍼민트 향을 내는 향신료는 유통기한이 오는 10월로 돼 있지만 사실은 지난 2003년 2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 8백만원 어치가 매장과 인터넷을 통해 팔렸습니다.
[제과원료 판매업체 직원
: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양이 남아 있어 버리기가 그래서..]
이처럼 제과원료의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성분을 허위로 표시한 업체 6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주로 재래시장의 도매상에 제품을 공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과원료 도매상인
: (주로 누가 와서 사가요?) 주로 제과점에다 납품하죠. (제과점에요?) 예.]
식약청은 2개 업체 대표를 불구속하고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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