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국가들 상임이사국 동시진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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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일본을 포함해 2개국 더 늘리자는 방안을 미국이 내놨습니다. 그런데 이 2개국이 일본이 생각해오던 2개국이 아닙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유엔 안보리 개편과 관련해 상임 이사국에 일본을 포함해 2개국만 더 늘리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니컬러스 번즈 국무부 차관은 오늘(17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히고, 그러나 일본 외에 어떤 국가를 지지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개발도상국 가운데 한 나라를 지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번즈 차관은 또 비상임 이사국에는 2,3개국만 새로 추가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도대로 된다면 상임이사국은 5개에서 7개로, 비상임이사국은 10개에서 12 또는 13개로 늘어납니다.
이로써 미국은 일본과 독일, 인도, 브라질 등 G4 국가들의 상임이사국 동시 진출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셈입니다.
미국은 그동안 일본과 독일에 대해 각각 찬성과 반대의사를 밝혔지만 이처럼 독자적인 안보리 개편안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G4 국가의 상임이사국 동시 진출에 공을 들여온 일본으로서는 미국의 새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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