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성과로 대북 유화론 힘 얻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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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6자 회담에 대한 기대를 거듭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에 대한 미국의 태도가 많이
유연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오늘 국무부 출입기자단과 회견에서 북핵 문제의 안보리 회부 보다는 6자 회담이 성과가 있을 것으로 아직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안보리 회부는 시한을 정한게 없습니다. 6자 회담이 당초 계획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한미 정상회담 이전 대북 강경론이 부상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입니다.
홍석현 주미 대사도 오늘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북한을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이 심상치 않았다고 공개했습니다.
[홍석현/주미 대사
: 6자회담 이외의 다른 조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거듭 천명함으로써 외교노력의 중요성을 시의적절하게 강조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념계획 5029나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서도 양국간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홍 대사는 평가했습니다.
주미 한국 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한국의 안위와 관련한 동맹의 사안은 반드시 한국과 상의한다는 원칙을 세운게 이번 정상회담의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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