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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남과 북이 한핏줄, 한민족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6.15 평양 통일대축전이 오늘(16일) 막을 내렸습니다. 8월 15일 서울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이 처음으로 힘을 합쳐 건설한 류경 정주영 체육관.
'우리 민족끼리'를 강조한 통일대축전의 폐막식 장소로는 이보다 더 제격일 순 없었습니다.
남과 북이 섞여 함께 한 체육대행사.
오늘
만큼은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없습니다.
[홍순자/해외대표단 : (어떠세요?
같이 해보니까.) 같이 운동하니까 너무 즐거워요.]
[홍동철/북측대표단 :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통일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겨우 사흘 동안 한민족, 한핏줄임을 확인한 것으론 아쉬움을 씻을 순 없었습니다.
두달 뒤 서울에서 열릴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달래야 했습니다.
폐막식에 앞서 남북의 정부 대표단은 강서 세무덤과 덕흥리 벽화무덤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구려 고분을 답사했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천500년 전 우리 조상인 고구려인의 기상과 건축기술을 한 껏 느끼는 기회였습니다.]
민간 대표단은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수대를 둘러봤습니다.
남과 북의 뜨겁고도 아쉬웠던 사흘간의 만남은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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