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컬 카메라의 급속한 보급으로 고전해 온 세계적인 필름회사, 이스트먼 코닥사가 100년 전통의 흑백 인화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코닥은, "올 연말을 끝으로 흑백 필름 인화용지를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흑백필름과 현상용 화학약품 생산은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닥이 흑백 인화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은, 사진 인화 과정이 대부분 디지털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인화지 수요가 매년 25%씩 격감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닥은 지난 1분기에만 매출부진으로 1억 4천 200만 달러의 결손을 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