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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배우자" 공자학원, 전세계로 확산

(홍콩=연합뉴스)

입력 : 2005.06.16 14:16


중국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괴테인스티튜트(독일문화원)와 유사한 '공자학원'을 전세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16일 장신성(章新勝) 교육부 부부장의 말을 인용해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에 공자학원 10여개를 개원하기로 하고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문화원의 별칭이라고 할 수 있는 공자학원은 지난해 11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문을 열었으며 미국 메릴랜드대학 등에서도 개원했다.

공자학원은 현지인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중국의 문화와 정치 이념, 정책을 소개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친중파를 배양한다는 목적도 있다.

장 부부장은 "중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예상과는 달리 너무 빠르고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지난 연말 1천여명의 교사 지원자들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2천500여개 초중학교들이 조만간 중국어를 가르칠 계획이며 한국의 경우 2007년까지 전체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중국어를 가르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