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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개최여부 고심중"

양만희

입력 : 2005.06.14 15:08

3부요인·정당대표와 오찬석상에서 밝혀


노무현 대통령이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한다면 어떤 주제로 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3부 요인과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 오찬 석상에서 이렇게 말하고, "좋은 의견이 있으면 조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일 두 나라는 오는 20일쯤 서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두고 협의를 계속해 왔지만, 회담 일자와 의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외교가 잘 됐든 잘못됐든 여야 지도자들이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체가 외교에 힘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야당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