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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피해자·시민단체, '엄정 수사' 촉구

정연

입력 : 2005.06.14 14:17

"검찰 수사 전 재평가 논의는 시기상조"


<앵커>

김우중 전 대우회장이 귀국함에 따라 대우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 사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오늘(14일) 새벽 인천공항에 몰려들어 김우중 전 대우회장의 법적·도덕적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들은 5년 8개월 전 대우 사태로 7천여명의 실직자가 생겼고 가정파탄으로 이어졌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김 전 회장은 아직도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들도 김 전 회장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참여연대는 김 전 회장의 공과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법적 판단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평가를 논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또 김 전 회장이 분식 회계등을 주도한만큼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강병호 전 주식회사 대우 사장보다 더 무거운 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