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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베트남수도 하노이를 출발해 귀국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5년8개월여 동안의 오랜 해외 도피생활 탓인지 병색이 완연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734편으로 귀국길에 오른 김 전회장은 새벽에 가진 기내 기자회견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차례 반복했습니다.
감색 양복에 연한 분홍색 넥타이 차림의 김 회장은 면도도 하지 않은 꺼칠한 모습으로 비즈니즈 클래스에서 7분여 가량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김 전회장은 귀국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몸이 아팠고 자신이 책임지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전 회장은 곧장 대검찰청으로 향해 대우의 분식회계 등에 대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의 국내 도착 과정, 생생 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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