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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회장 내일 새벽 5시50분 귀국

심석태

입력 : 2005.06.13 17:28

검찰, "김 회장이 변호인 통해 자수서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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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해외로 도피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4일 새벽 5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 전 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13일 밤 11시 반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한다며 자수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서는 지난 2001년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영장을 집행해 대검찰청으로 데려와 수사한 뒤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김 전 회장은 현재 41조원의 분식회계와 9조9천억원의 대출 사기, 그리고 25조원의 재산 해외도피와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