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핵 포기 전략적 결단'촉구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가 남아있다하더라도 남북한간의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대화가 북핵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영현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6.15 공동선언 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남북한간 중요한 것은 약속 이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가 걸려 있지만 남북한간 기존 합의의 이행을 지체하거나 무산시킬 이유는 아니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특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대화는 계속돼야 하고, 남북대화가 북핵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제 북한이 핵
포기라는 전략적 결단을 통해, 체제 안정과 경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하루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 자신들의 요구를 당당하게 개진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철저히 검증받겠다는 것을 밝혀야 하며 미국은 대북 안전 보장과 경제제재 해제를 약속해야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13일) 국제학술회의에는 첸치천 전 중국 부총리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급 인사들과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등 국제정치 전문가 2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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