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불법대출 등 유죄 입증 무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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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김 전 회장이 한국에 도착하는대로 체포한다는 방침입니다. 41조원의 분식회계와 불법대출 10조원, 그리고 25조원 재산 해외도피가 김 전 회장에 대한 혐의입니다.
계속해서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 중수부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에 맞춰 수사관들을 인천국제공항으로 보내 김씨의 신병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김씨는 이미 지난 2001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체포해 48시간 동안 구금할 수 있습니다.
5년 8개월여만에 고국땅을 밟게 되는 김씨는 공항에서 대우사태와 관련해 짧은 사과의 뜻을 밝히고 곧장 검찰로 향하게 될 것으로 측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직 대우 임직원들에게 분식회계와 사기대출을 지시했는지와 재산을 해외로 빼돌렸는지, 또 대우그룹의 퇴출을 막기 위해 정관계 로비를 벌였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씨는 지난 97년부터 3년동안 대우 계열사를 동원해 무려 41조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르고 이를 근거로 은행과 종금사 등에서 9조 9천억원을 불법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5조원대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혐의와 관련해 대우그룹의 전직 임직원들에 대해 이미 유죄가 확정된 만큼 김씨의 혐의를 입증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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