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15 통일 대축전 행사 등 통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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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면서 6자회담의 명분을 얻게된 북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곧 북한측에 이번 회담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입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경우 체제안전을 보장하고 북미간 관계 개선을 추진한다는 한-미 정상회담의 메시지를 북한에 직접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적극적인 협상 의지를 직접 밝힌 점에 큰 의미를 뒀습니다.
[반기문/외교부 장관 : 핵무기 계획 포기시 북에 대해 다자간 안전 보장과 에너지 등 실질 지원 가능하며 미북간 보다 정상적인 관계가 가능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내세웠던 6자 회담 복귀의 명분은 어느 정도 충족된 걸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태효 교수/성균관대:북한을 최소한으로 자극하면서 앞으로 회담복귀를 거부할 핑계나 명분을 찾지 못하게끔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죠.]
한미정상회담의 이런 대북 메시지는 6.15 통일 대축전 행사와 남북 장관급 회담을 통해 북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문제 해결과정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노대통령이 정상회담과정에서 미국측에 이해를 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과 남북교류를 통해 인권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힐 국무부 차관보의 모레(14일) 방한을 통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후속 실무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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