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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일각에서 고건 전 총리를 중심으로한 정계개편론 얘기까지 나오는 가운데,
그 행보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고건 전 총리가 오늘(11일), 퇴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고 전 총리의 5.18 묘역 방문엔 광주 전남 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정계 개편론을 비롯한 정치 현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고 전 총리는 철저히 정치적 해석을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건/전
국무총리 : (한 말씀 해주시죠?) 일체 안하기로 했어. (신당이라든가. 정계개편론이라든가?)]
하지만 이어 열린 역대 전남도지사 초청 간담회에서는 호남 개발을 강조하는 등 '정치적 견해'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어제 한덕수 경제부총리를 만나서 서남해안 개발사업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민주당과 일부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고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을 거론하는 상황에서 분명 평범치 않은 발언으로 보입니다.
[최인기/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 :
2007년 대선 후보중에서 가장 훌륭한 후보중 한분이라고 생각한다.]
정치권 일각의 정계개편론과 여권 내부의 호남소외론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상징적 의미가 큰 고 전 총리의 광주 방문은 그의 대권행보가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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