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10일 오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11일 새벽에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노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핵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제재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외교적 노력이 소진되면 노대통령이 강경책에 동의할 것이라는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는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두 나라 정상이 한미동맹을 공고히 발전시킨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반기문 외교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무장관은 미 국무부에서 40여분간 따로 만나 정상회담 의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