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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어민에 오늘 영장…주민들, 대책 부심

남주현

입력 : 2005.06.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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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 경찰이 그제(8일) 연행한 대청도 어민 4명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대청도 주민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대청도에서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청도 어민들은 오전 내내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제 체포된 어민 4명에 대해 해양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을 막아 보려는 시도였습니다.

어민들은 탄원서를 내 선처를 호소하는 방법과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집단 행동을 계속하는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은 늦은 밤 군사시설에 난입해 군인들을 폭행한 것은 명백한 범법행위인 만큼 법에 따라 처벌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민들에 대해 폭행 혐의와 군사 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민들이 해군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함에 따라 군 검찰 역시 해군 장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활한 조업을 위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대청도 어민들과 해경이 어떤 결론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