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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년 치매노인 요양센터 생긴다

김용태

입력 : 2005.06.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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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도 잠깐 나왔습니다만 우리도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만큼 노인 건강문제에 사회적인 대책이 필요할텐데요, 서울시에서 치매 노인을 위한 반가운 대책을 내놨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 전문 시설에서 치료를 받는데 필요한 돈이 한달에 2백만원이상입니다.

웬만한 가정에선 여간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닌데요 서울시가 이 가격의 3분의 1이면 요양이 가능한 시립 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현재 서울의 치매 노인인구는 대략 5만8천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10%인 5천명정도는 전문기관의 치료와 보호를 받아야 되는 중증 환자.

대부분 민간 시설을 이용하다보니 최고 2천만원이르는 보증금과 월 평균 2백만원씩하는 요금이 치매노인 가정에 큰 부담이 돼 왔습니다.

하지만 오는 8월이면 민간시설 요금의 3분의 1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립 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자리잡게 될 시립 동부 노인요양센터는 최대 350명까지 입소가 가능한 서울시 최대 노인시설입니다.

월 이용료는 6십9만6천원, 보증금은 84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최홍연/서울시 노인복지과장 : 운영비 절반은 이용지가 내고 나머지는 시비와 국비, 정비 예산으로 지원하는 개념입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중증 치매노인 가운데 간병할 가족이 없는 맞벌이 부부 가정에 우선 입소 자격이 주어집니다.

입소 신청은 이번달 27일까지 거주지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12월에 마포구에 서부 노인요양센터를 개원하고, 각 자치구별로 1개씩의 구립시설을 건립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등 치매 노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