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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선수들 밤샘 응원..."피로는 잊었다"

김형주

입력 : 2005.06.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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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가 오늘(9일) 새벽 2시반쯤 부터 두시간 정도 있었습니다. 지난밤 밤을 새운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밤을 잊은 붉은 악마들은 목이 터져라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우리팀의 소나기 골과 드디어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서로 얼싸안고 월드컵본선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환호에 환호가 이어져 축구팬들은 밤샘 응원의 피로를 까맣게 잊었습니다.

[정석구/붉은 악마 응원단 : 경기 너무 잘해서 너무 기분 좋고요. 대한민국 파이팅!]

시민들도 오늘만큼은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느라 텔레비전앞에서 밤을 꼬박 샜습니다.

[이대원/성남시 이매동 : 이렇게 새벽까지 힘들게 응원했는데 이겨서 기분좋고요. 앞으로 월드컵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축구팬들을 위해 새벽까지 개장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기쁨의 환호는 이어졌습니다.
[박정훈/수원시 권선동 : 너무 너무 신나고 우리선수들 잘 뛰어서 좋아요. 좋아. 좋아 죽겠어.]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우리 축구팬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독일에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