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서울숲' 시민의 품으로

김용태

입력 : 2005.06.08 19:57

동영상

<8뉴스>

<앵커>

앞으로 열흘 후면, 서울 한복판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공식개장을 앞둔 서울숲은 여의도 공원의 5배 크기로 성동구 뚝섬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미리 한 번 살펴볼까요? 내부에는 문화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고 야생동물이 뛰어노는 생태공원도 꾸며져 있어서 도심속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막바지 개장 준비가 한창인 서울숲, 김용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슴이 뛰노는 도심속 생태 공원.

서울의 센트럴파크를 표방한 서울숲이 공사 시작 2년반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분수며 인공 개울도 시험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뚝섬 35만평 부지에 천7백억원이 투입된 서울숲은 생태숲과 문화예술공원 등 5개 테마 공원으로 꾸며졌습니다.

오는 10월 청계천이 복원되면 서울숲에서 중랑천, 청계천을 거쳐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11킬로미터의 도심속 산책로도 완공됩니다.

42만 그루가 심어진 숲의 혜택을 사람과 동물이 함께 누린다는 것이 서울숲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고라니와 사슴, 청둥오리 등 백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방사돼 이미 자리를 잡았습니다.

[배호영/서울숲 추진반장 : 개발하면 4조원의 이익이 발생하지만 시민들이 녹지를 원해서 숲을 꾸미는 방향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휴일이면 최대 30만명의 시민이 산책과 산림욕을 즐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서울숲은 다음주 토요일인 18일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