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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시속 80KM.
속력이 장난이 아닌 이 장난감 자동차는 1.2마력 고성능 엔진에 2단기어 오토미션이 장착됐습니다.
크기만 작을 뿐 그 구조와 옵션 사양이 진짜 자동차와 다를게 없는 무선 경주용 자동차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매니아 위주로만 보급돼있어 일반인에게 생소한 이 차의 가격은 부품을 포함해 무려
2백만원.
비싼것은 경차값인 5백만원짜리까지 있는데 지난해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세계 16개국에 4만대나 수출했습니다.
진짜 차와 함께 세계 각국에 코리아의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게 된 것은 10년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최씨 고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최광수대표/에이테크
: 밤을 새고 개발하면서 제가 직접했기 때문에 목형 같은 것을 깎다 보니까 먼지를 많이 먹어서 천식에 걸려서 제가 담배를 폈었는데 끊는 계기가 됐습니다.]
국산제품이 전무했던 지난 1995년.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최사장이 온 힘을 쏟은 것은 연구 개발.
버는대로 개발비에 쏟아 부었습니다.
[최광수
대표/에이테크
: 매출에서 한 20% 정도를 개발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로 창업 2년만인 1997년 백만불 수출탑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업초기 국내에는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아 전량 수출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기술개발로 승부하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품질검사에 까다로운 일본에 OEM 방식으로 수출한 것도 기술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비로서 자사 브랜드로 수출이 시작됐습니다.
[최광수
대표/에이테크
: 전부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까 자체 브랜드가 있어야 되겠다 그런 것을 처음 사업 시작할때부터 생각해왔죠.
그래서 지금 실현을 했는데 2003년도부터 개발해서 2004년부터 저희 자체브랜드
모델을 세계 16개국에 수출하기 시작.]
자체브랜드로 개발한 모델은 세계시장에서 볼수 없는 독창적인 모델.
선발주자들이 생산하지 않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것입니다.
[최광수대표/에이테크
: 저희는 남들이 안하는 1/20 스케일하고 1/18스케일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1/5이나 1/10 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했지만 그동안 쌓은 기술력으로 충분했습니다.
사업초기 100% 수입에 의존했던 부품도 국산화율 90%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는 모터카에 장착하는 세계최초의 배터리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배터리의 플러스 마이너스를 바꿔 끼워도 전기가 통하는 '무극성 배터리 팩'이 바로 그것.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레져·취미용품 박람회'인 '하비쇼'에서 바이어들의 주문이 폭주했습니다.
[최광수
대표/에이테크
: 저희가 개발한 무극성배터리 시스템을 보고 참 신기하다 어떻게 플러스 마이너스 구분없이 넣는 그런 것을 상당히 신기하게 생각하고 대단하다, 그런 평가를 받았거든요.]
국내특허 받은 이 기술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 국제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입니다.
에이텍의 기술력은 10년만에 선발기업 30개 가운데 15개를 제치고 세계시장 점유율 15위인 중견기업 수준에 오르게 했습니다.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개발!
작지만 강한 코리아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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