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가 집단 괴롭힘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영국에서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아동 복지 단체인 NCH는 보고서에서,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이 휴대전화를 통해 심하게 불쾌한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나 사진 등을 전달받는 등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14%는 욕설이나 모욕적인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인터넷 채팅을 통한 집단괴롭힘에 비해 3배, e-메일에 비해 4배나 많은 수칩니다.
NCH는 "불량한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친구나 어른과 상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영국에서는 12세에서 16세 청소년 거의 모두 휴대전화를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