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카메라, MP3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에 이어서 음주 측정이 가능한 휴대전화까지
등장했습니다. 우리 휴대전화, 이렇게 눈이 부시게 진보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7일) 출시된 이른바 음주 측정 휴대전화입니다.
술을 마시고 입김을 불면 내장돼 있는 음주측정 센서가 작동해 운전 가능 여부를 판단해 줍니다.
[조중권/LG전자
부장 : 직장인들 맥주 한 두잔 하고 애매한 경우 많은데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서
개발했습니다.]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캠코더처럼 생긴 휴대전화.
사전과 지하철 노선도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홍진석/팬택계열
상품기획팀 : 지금같은 무한경쟁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발빠르게 충족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춤출 때 사용되는 비트박스 기능을 갖춘 전화기도 나왔습니다.
[안정연/회사원
: 예쁘고 좋은 기능을 가진 신제품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마음 같아선 전부 사고 싶죠.]
하지만 젊은 모바일 세대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신제품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재옥
대표/소비자 시민모임 : 기능 한가지 추가해 놓고 비싼 값에 출시되는 휴대전화는 특히 자제력이 없는 청소년층들에게 충동구매 불러오고 물자 낭비를 유발하는 부작용 갖고 있습니다.]
업계의 유혹이 강해지면서 필요한 기능에 맞는 휴대전화를 골라 오래 쓰는 소비자들의 지혜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