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들은 먹이를 잡을 때 해면을 보호용 도구로 이용한다고 돌고래 연구자 마이클 크룻젠씨가 미국 학술원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주장했습니다.
논문은 호주의 샤크베이 연안에 사는 돌고래들이 바다 밑바닥을 뒤져 먹이를 찾을 때 원뿔 모양의 해면을 주둥이에 쓴다며 쏨뱅이 등에게 주둥이를 쏘이지 않기 위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은 또 어미 돌고래가 해면을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을 새끼 돌고래에게 교육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돌고래에게서 교육 행동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문은 주로 암컷 돌고래들에게서만 이런 도구 교육이 관찰되며 새끼 돌고래들이 젖을 뗄 때까지 최고 4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어미 곁에서 해면 쓰는 법을 보고 배울 시간이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