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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희선 사퇴요구는 박근혜 퇴진운동"

진송민

입력 : 2005.06.07 14:58


열린우리당 장영달 상임중앙위원은 선친의 '친일활동' 의혹을 받고 있는 당 소속 김희선 국회 정무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한나라당에 대해 "한나라당 내에서 박근혜 대표 퇴진운동이 시작된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장 상중위원은 7일 당사에서 열린 상중위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김희선 위원장의 선친과 관련된 의혹은 진위여부도 가려지지 않았고 상당부분 법정에서 무혐의 처리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문제제기는 오히려 부친문제가 명약관화하게 드러난 박근혜 대표의 퇴진운동을 벌이기를 위한 전주곡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한편 이미경 상중위원은 '차기 대통령 대졸자론'을 제기한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의 발언을 겨냥해 "학력지상주의라는 구태적 마인드와 발상은 혁파돼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상중위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도 특별한 학력이 없어도 충분히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훌륭한 업적을 남겼고, 노무현 대통령의 등장 자체가 대한민국 사회의 키워드로 각광받은 바 있는데 학력차별사회로 가려는 것은 구태적인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