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시위사태가 3주째 계속되고 있는 볼리비아의 카를로스 메사 볼리비아 대통령이 7일 대통령직 사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메사 대통령은 방송연설을 통해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조속한 시일안에 의회가 이를 받아들일 지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볼리비아에서는 빈민층 농민들을 중심으로 모인 시위대가 에너지 산업의 전면 국영화와 지방자치 확대를 요구하면서 수도 라파스 시내의 대통령궁을 포위하고 시위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