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진출 한국 섬유업체, "수출길 막힐라"
동영상
최근 중국과 미국의 마찰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섬유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16년전에 벌어진 천안문 사태를 놓고 중국과 미국간에 한바탕 충돌을 빚었습니다.
천안문 사태를 재조사하고 구속된 인사들을 석방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중국이 일축했습니다.
사회를 안정시키고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되받아 쳤습니다.
[쿵취안/중국
외교부 대변인 : (16년전 발생한 사건 천안문 사태에) 중국은 이미 결론을 내렸습니다.]
쿵취안 대변인은 당시의 올바른 선택으로 지난 16년간 중국은 사회·경제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중국 국민들은 법에 따라 충분한 인권을 향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자국내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 마찰도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구티에레즈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보시라이 중국 상무부장과 섬유 분쟁 타결 방안을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하고 돌아갔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섬유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섬유업체들도 미국 수출길이 막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