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연휴 맞아 전국 '인파' 물결

남주현

입력 : 2005.06.05 18:58

산, 유원지 등에 몰려

동영상

<8뉴스>

<앵커>

오늘(5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9.1도, 춘천은 30.6도까지 올랐습니다. 사흘 연휴를 맞아 전국의 산과 바다, 유원지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휴일표정,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일요일.

새벽부터 발걸음을 재촉한 등산객들, 산 정상에선 더위도 꼼짝 못합니다.

곳곳에 핀 때늦은 철쭉을 보며 훌쩍 떠나버린 봄을 아쉬워합니다.

친구들, 동료들과 도전한 래프팅.

물에 빠져도 즐겁습니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만 있다면, 뙤약볕도 두렵지 않습니다.

오늘(5일) 하루 만3천여 명이 야외 수영장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제트스키가 쪽빛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고, 벌써 뜨거운 모래찜질은 시작됐습니다.

30도 가까운 무더위에 옷을 입은 채 바닷물에 몸을 던집니다.

[안상수/강원도 강릉 : 날씨도 좋고 물에 들어가니까 시원하네요. 지난 번까진 추웠는데...]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가는 길은 고역이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는 종일 지체와 정체를 되풀이했습니다.

[박상순/서울 대방동 : 아침에 막힐 거 예상해서 빨리 나왔는데도 많이 막혀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오래 걸렸고요, 날씨도 덥고 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과 내일 차량 60만대가 서울로 돌아오면서 고속도로가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