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에 황새 마을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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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들녘에서 멸종됐던 황새가 다시 서식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국내 연구팀의
황새 복원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황새들이 자연 적응훈련을 하는 사육장입니다.
풀밭과 인공습지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길쭉한 부리로 잽싸게 물고기를 낚아챕니다.
활발하게 사냥을 하지만, 먹이를 주는 사육사 조차 경계할 만큼 예민합니다.
[현만수/황새 사육사 :
늘 밥을 주고 옆에서 지켜보는 데도 친해지지 않아서 상당히 어려워요.]
지난 달 7일에는 새끼 4마리가 모두 알까기에 성공했습니다.
교원대 황새복원 연구센터는 지난 96년 러시아에서 20여 마리의 황새를 들여와 10년 째 복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부터는 자연번식에도 성공해 벌써 4마리가 어미새로 자랐습니다.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황새들은 새끼 4마리를 포함해 33마리에 이릅니다.
연구팀은 2008년 까지 충북 청원군 미원면 70여만평에 황새마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성한철 박사/황새복원 연구센터 :
황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인간도 살 수 있는 곳이죠. 그래서 황새복원은 우리 생태계를 다시 복원 시키는 것입니다.]
지난 94년 멸종된 황새가 머지않아 다시 텃새가 돼 돌아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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