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2기 구성과 관련해 "여권이 내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평통을 정치도구화했다"고 주장하며 재구성을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평통편파구성 진상조사단은 오늘(5일)보고서를 통해 "평통은 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2기 자문위원을 구성하면서 현행법에 없는 지역추천위 추천방식을 도입해 지역추천위원장의 53%를 여당의 당원으로 임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또 "현행 법엔 위원 연임제한과 구성비율 제한에 대한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국내는 5기연속 해외는 3기 연속 참여자를 배제하고, 20대부터 40대까지 연령 위원이 45%를 차지하도록 규정해 통일업무 경험이 없는 위원을 상당수 위촉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근거를 토대로 제12기 평통 자문위원 인선 전면 철회와 재구성을 촉구하고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