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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외국인 인력의 절반 넘었다

김정인

입력 : 2005.06.05 09:58

자진출국 비율 48%에 그쳐


외국인 불법체류자 숫자가 올해 전체 외국인 인력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법무부와 노동부는 지난 4월말 현재 전체 외국인 인력 37만8천 명 가운데 불법 체류자는 19만9천 명으로 52.6%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강력한 단속을 벌여 지난달까지 만9천명의 불법체류자를 적발하고 4만6천명을 자진 출국시켰는데도 불법체류자가 줄지 않는 것은 자진출국 비율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11만8천 명의 외국 인력이 오는 8월까지 체류기간이 만료되지만 일단 출국할 경우 재입국이 어렵다는 이유로 자진해서 출국하는 비율은 48%에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