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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부 월권행위에 징계성 문책 필요"

정명원

입력 : 2005.06.04 13:46

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 지적


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은 "누구라고 지목할 수는 없지만 월권을 하거나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벗어난 사람에게 징계성 문책이 있어야 한다"며 "남은 집권 후반기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 대통령의 용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4일 SBS 라디오 '진중권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지적하며 "청와대 내부에서는 각종 지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후속작업을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전체 23개 자문위 가운데 15개는 업무영역이 제한돼있는데, 월권행위가 있을 수 있고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며 "차제에 위원회 기구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특히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이 아마추어리즘 비판론에 대해 '번지수가 틀렸다'고 일축한데 대해 "볼멘소리라는 느낌"이라며 "지금도 훈구파와 사림파를 운운하고 개혁을 강조하면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