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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함성 다시한번…뜨거운 응원전

하대석

입력 : 2005.06.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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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일)밤 시민들은 길거리로 경기장으로 다시 모여서 2002년 월드컵 응원전 못지않은 뜨거운 성원을 보냈습니다. 경기에 비겨 아쉽기도 했지만 시민들은 우리 팀의 선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대주 박주영 선수의 슛이 우즈벡의 골문을 가르자 광화문 일대는 3만 붉은악마들의 환호로 들끓었습니다.

90분 내내 애타게 기다리던 동점골.

숨죽이고 관전하던 시민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현아 : 우즈벡은 비록 무승부 됐지만 쿠웨이트에서는 진짜 3대0, 4대0 해가지고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시각 수원 월드컵경기장.

3천여명의 시민들은 너나할것 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응원봉을 높이 흔들며 목이 터져라 환호했습니다.

독일행 티켓을 향한 대한민국의 함성은 서울 광화문에도, 이곳 수원 경기장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기 하지만 90분 내내 선수들과 한마음 한몸으로 경기장을 뛰었던 시민들.

비록 아쉽게 비기긴 했지만 응원만큼은 이번에도 월드컵 4강의 감동 그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