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뇌졸중 걸릴 가능성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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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쉰살이 넘은 고혈압 환자 10명중 2명 가량은 10년 안에 뇌졸중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고혈압을 앓았던 이 환자는 열흘 전 갑자기 쓰러져 입원했습니다.
다리가 마비돼 혼자서는 걸을
수도 없습니다.
검사 결과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일부 죽는 뇌졸중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영길/68,
뇌졸중 환자 : 아이고 이런 일이 생기리라고는 생각도 안했죠.]
한 대학병원이 임씨와 같은 50대 이상 고혈압 환자 1,400여명을 조사한 결과 10년안에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21%나 됐습니다.
혈압과 연령, 그리고 앓고 있는 성인병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습니다.
고혈압 환자 가운데는 나이가 들수록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증가해 70대는 23%, 80대는 36%나 됐습니다.
정상혈압의 같은 연령대보다 뇌졸중 위험이 두
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박창규/고대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 혈압이 높으면 혈관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가 생기면서 혈전이 생깁니다. 그로 인해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게 돼서 뇌졸중이 생깁니다.]
고혈압 환자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싱겁게 먹고 체중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금연과 운동 등으로 혈압을 낮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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