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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고 전 총리 '대선출마 발언' 부인

강선우

입력 : 2005.06.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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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고건 전 총리의 대선출마 발언을 전했습니다만 민주당측이 부랴부랴 나서서 '아니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빚어졌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강선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고 건 전 총리의 고교후배인 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고 전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대선출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이낙연 원내대표가 회견을 자청해 최인기 의원이 전한 지난 24일 회동에서는 정치적 발언이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

[이낙연/민주당 원내대표 : 2시간만에 끝났는데 정치적 얘기가 없었고, 할수도 없었고..]

민주당 측의 이같은 엇박자에 대해 정가에서는 고건 전 총리가 민주당과 최인기 의원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했기 때문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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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만 70세 생일을 맞아 어제(2일) 한나라당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정치적 모임이 아니었다는 설명이 뒤따랐지만 16대 대통령선거의 이른바 병풍논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당내 특별 기구가 출범한 직후인데다 특위 위원장을 맡게 될 김기춘 위원장까지 참석해 복선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실제 일부 의원들이 이 문제를 거론하자 이회창 전 총재는 손사래를 치며 논의를 막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