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기업 사업영역 적절성 검토
동영상
유전개발 사업과 행담도 개발에 대해 청와대와 총리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본분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유전 개발 사업이 철도공사가 법 절차를 무시한 무리수였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직후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업이 본연의 업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사업 영역을 명확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가 유전 개발을 추진한 것처럼 공기업들이 부적절한 사업을 벌이고 있지는 않은지 관련 부처가 일제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전했습니다.
동북아시대 위원회에 대해선 이해찬 총리가 월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건설교통부나 국무조정실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하지 않고 위원회의 소임 자체를 벗어난 권한의 오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병헌
우리당
대변인/이 총리 발언 소개 : 대통령 자문위는 건의·자문하는 기관이지 집행하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관리체계를 세워나갈 작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유전개발이나 행담도 개발 두 사건 모두, 검은 돈이 오간 권력형 비리는 결코 아니지 않느냐며 청와대와 이 총리는 분명하게 선을 긋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