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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대 금괴 밀수 적발

(부산방송) 김성기

입력 : 2005.06.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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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산항을 통해 시가 5억원대의 금괴를 몰래 들여오던 밀수범이 세관의 CCTV에 찍혀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부산방송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오전 부산항 제7부두입니다.

중국에서 도착한 화물선에서 한 남자가 트랩을 내려오더니, 빠른 걸음으로 순식간에 부두를 빠져나갑니다.

순간, 세관 감시상황실에 긴장이 감돕니다.

[부산세관 감시 종합상황실 : 75번선석에 정박중인 선박에 선원1명이 가방을 가져오는데, 즉시 출동 바람.]

잠시 뒤 세관 감시반 차량이 이 남자를 덮칩니다.

조사 결과 이 남자가 입고 있던 조끼에서 금괴가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밀수범이 조끼를 입고 한 번에 몰래 들여온 금괴는 모두 46kg으로 시가 5억원에 달합니다.

밀수범은 정박중인 화물선 선원으로부터 금괴를 넘겨받아 부두 밖으로 빼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부터 부산항은 5백미터 밖에서도 차량번호를 판독할 수 있는 고성능 CCTV 100여 대를 설치해 24시간 기동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정길순/부산세관 육상감시과장 : 상황실에서 영상감기되는 모든 상황들을 필요에 따라서 각 기동별로 적발합니다. 하게 되면 즉시 출동 준비를 갖춰서...]

세관은 금괴를 밀수한 혐의로 65살 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배씨와 공모한 밀수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