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청와대 "특검-국정조사 수용하겠다"

권애리

입력 : 2005.06.02 19:52

한나라 "검찰 수사 실망, 특검 추진할 것"

동영상

<8뉴스>

<앵커>

앞서 언급된 대로 몸통을 비껴간 면죄부 주기 수사라는 한나라당의 비난 주장에, 청와대는 특검이든 국정 조사든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어서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검찰의 중간발표가 의혹의 실체를 밝혀내지 못한 실망스런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이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위해 다른 야당과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한나라당 의원 : 조속히 특검을 통해 제대로 된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야당에서 계속 의혹을 제기한다면 특별검사든 국정조사든 모두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광재 의원의 위법행위가 없었다는데 대한 안도감과 자칫 사건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교차하는 반응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이 사건을 비리로 몰아갔다며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의혹 해소에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 국민들이 원한다면 우리당은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의혹의 중심에 섰던 이광재 의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자신은 압력을 행사한 적도 , 불법행위를 한 적도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