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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 "6.15 민간대표단 규모는 유지"

정명원

입력 : 2005.06.02 16:30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6.15 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남측대표단의 대폭적인 축소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2일 중으로 정부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2일 고위당정에 참석해 "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남북 민간부문간 합의된 부분은 반드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혀 정부대표단의 규모는 줄이되 민간대표단의 규모는 유지하는 쪽으로 정부의 입장을 정리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정 장관은 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임채정 의원이 6.15기념행사 축소에 대한 북측의 의도를 묻자 "10개월간 문을 닫아놓고 있다가 열면서 천여명 방북단이 대거 방문하는데 대해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남북 공동 기념행사를 추진하겠다는 성의와 진정성은 변함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