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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권력형 비리의혹에 면죄부 준 격"

진송민

입력 : 2005.06.02 14:20

검찰 중간수사결과 발표 비판


민주노동당은 철도공사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이번 수사의 핵심은 권력형 비리 의혹"이라면서 "이번 검찰의 발표는 이광재 의원과 이기명씨에게 면죄부를 주고, 일개 차관인 김세호씨를 모든 의혹을 주도한 수퍼맨으로 만드는 내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노당 심상정 의원단부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수사 결과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못했다"면서 "검찰은 이광재 의원이 개입한 사실이 있다고 하면서도 허문석씨 도피 때문에 수사중단을 발표했는데, 이는 의혹만 추가로 제기하고 책임있는 수사는 회피하는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심 부대표는 특히 "상설특검제도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면서 "한나라당과 관련 사안을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