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정부 자문위원회의 난립을 방지하는 법안을 마련하려는 것과 관련해, "위원회 활동을 제약하기 위한 것이라면 잘못된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일 아침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고 "다만 대통령령으로 위원회가 만들어지는 게 법적 근거가 약하므로, 이를 보강하는 것이라면 찬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유명무실한 위원회를 정리하자는 주장에 동의하지만, 12개 국정과제위원회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전부 싸잡아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대통령 자문위원회가 대통령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어 상당히 힘이 실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고 있어서 대체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