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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방장관 호주방문…'세일즈 외교'

주시평

입력 : 2005.06.02 07:21

국산 자주포 K-9 수출 추진…북핵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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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산 자주포를 호주에 수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 국방장관 회담에서 오간 내용으로 북한 핵을 포함한 국방 협력방안이 함께 논의됐습니다.

캔버라에서 주시평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윤광웅 국장장관이 우리나라 국방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전쟁 참전국인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지난달에는 러시아를 방문한 이후 세번째 국방외교 방문입니다.

윤 장관은 하워드 호주 총리와 국방장관을 잇따라 만나 북핵 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판단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윤광웅/국방장관 : 우리 한국이 가장 가까이에서 당사국으로서 평가하고 판단하고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생각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이고 정확하지 않나, 이렇게 얘기했더니 호주 국방장관이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윤 장관은 특히 호주 국방장관으로부터 우리나라 자주포인 K-9을 수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내는 등 방위산업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앞서 윤 장관은 호주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을 방문해 헌화하고 참전 용사들을 만찬에 초대해 격려했습니다.

윤 장관은 호주 방문에 이어 다음 방문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