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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효과, 외화수입에도 큰 몫

박민하

입력 : 2005.06.01 07:28

공연 등 수입원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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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효과가 외화 수입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수지 항목에서 문화와 오락 서비스 수입이 올들어 크게 늘어났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들어 4월말까지 국제수지 통계상의 개인, 문화, 오락 서비스 수입은 678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습니다.

이 항목은 연예인이 벌어들인 개런티나 공연수입, 그리고 영화 배급권료 TV 중계권료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한류' 스타들의 해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연예 기획사들도 초상권이나 음원 사용료 등 해외 수입 기반을 다양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와 한류 음원 독점 공급 계약을 맺어 온라인에서의 수익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배급권료 등 해외로 지출되는 돈도 빠르게 늘면서 개인, 문화, 오락 서비스 부문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적자 규모도 2003년 1억8천5백1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4천820만 달러로 늘었고 올해도 4월까지 6060만 달러 적잡니다.

한류 열풍이 좀 더 경제적인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연결돼야만 서비스 수지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