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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실용이냐, 개혁이냐, 열린우리당이 해묵은 노선 투쟁을 중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불법 대선자금을 국가에 반환한다는 약속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1박2일 동안의 워크숍에서 열린우리당은 폭발 직전으로 치달았던 노선투쟁을 일단 잠재웠습니다.
위기감이 컸던 만큼 서로의 목소리를 접고 개혁 대 실용의 논쟁을 중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김희숙/열린우리당 중앙의원 : 우리는 결의합니다. 개혁과 실용으로 불리는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하겠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 일하는 개혁을 외치는 열린우리당으로 다시 한 번 태어납시다.]
열린우리당은 그 반성의 의미로 불법 대선자금 국고환수의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남은 임기 3년 동안 소속 의원들이 세비를 걷어 국가에 헌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지도부와 자주 충돌했던 유시민 의원이 단합을 강조하는가 하면 장영달 의원은 당론과 다른 투표를 한데 대해 사과하는 등 이례적인 분위기도 만들어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워크숍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정치문제에 있어선 당정분리 원칙을 유지하고, 정책문제에 있어선 역량을 강화해 당 우위의 당정협력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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