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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의대 교수를 납치하려 한 혐의로 43살 유 모씨 등 2명을 경찰이 구속하고 달아난 63살 김 모씨를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4일 저녁 8시 반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앞에서 의대 교수 40살 김 모씨를 납치하려다 김씨가 반항하자 전치 3주의 타박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김씨가 KAL기 괌 추락사고로 숨진 장인에게서 천억 원대의 유산을 물려받은 사실을 알고 김씨를 납치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