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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직장인 34%, "무늬만 직장인"

주영진

입력 : 2005.05.31 09:37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원하지 않는 직장에 임시로 입사한 뒤 업무보다는 구직활동에 치중하는 이른바 '취업 반수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포털사이트인 인크루트가 2-30대 직장인 천120명을 조사한 결과 자신을 '취업반수생'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34%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취업재수가 아닌 반수를 택했다고 대답했고, 업무중이나 퇴근후에 회사에서 취업준비를 하는 응답자도 38%나 됐습니다.

채용공고를 매일 검색하고 있는 응답자는 82%였고, 계속 입사지원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72%였습니다.

취업반수생의 비율은 기업규모가 작을 수록 높았고,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훨씬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