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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17대 국회가 개원한지 오늘(30일)로 꼭 1년이 됩니다. 여당이 의원 연찬회를 열었는데 절박한 목소리들이 잇따라 터져나왔습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의 잇딴 악재로 인한 위기감이 반영된 때문인지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은 '피 눈물이 날 것 같은 심정'이라는 말로 토론회의 인사말을 대신했습니다.
특히 개혁 대 실용으로 나뉜 당내 노선투쟁이 위기를 몰고 왔다고 진단하고 이런 논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 이제 이 백해무익한 개혁-실용 논쟁을 이곳 덕유산 자락에 묻어버립시다.]
토론에 참여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대중들에게 비쳐진 당 이미지는 "무능,
태만, 혼란"이라고 쓴 소리를 했습니다.
[김헌태/한국 사회여론연구소장 : 지금 열린우리당
양쪽 노선이 싸우는 것은 왼쪽팔로 오른쪽 팔을 자르려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또 당이 근거없는 차기 대통령선거 낙관론에 빠져있는 것도 문제라면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미지 정치로는 지지도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데는 최근의 경기부진이 또 다른 요인이라고 초청 연사인 한덕수 경제부총리를 질타하면서 특히 세금이 늘어난 데 따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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