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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불법대선자금 자진 국고반납하자"

민성기

입력 : 2005.05.30 17:09

민병두 전자정당위원장 주장


열린우리당 민병두 전자정당위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국고환수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를 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30일 오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중앙위원 연석회의에서 "당의 반성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먼저 국민과의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우리당은 불법대선자금의 자진 국고반납을 약속했었으나 불법정치자금 국고환수법을 제정하더라도 과거의 불법자금에 소급적용하는 것은 법률적인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대국민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 위원장은 또 국회의원과 공직자가 인사청탁이나 정책로비를 할 경우 인사카드에 적시하도록 하는 등 청탁문화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이와함께 가칭 쓴소리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속 국회의원들이 24시간씩 윤번제로 중앙당에서 국민들의 민원을 접수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