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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에 답 안해준다' 인천공항서 분신소동

한승구

입력 : 2005.05.30 15:51


자신의 민원에 답을 해 주지 않는다며 몸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36살 정 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정씨는 지난 26일 밤 9시 반쯤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서 몸에 경유를 뿌린 뒤 "자살하겠다.폭발물을 터뜨리겠다"며 직원들을 협박한 혐의입니다.

정씨는 공항공사 홈페이지에 공항 흡연실에서 구두닦이 일을 하게 해달라는 민원을 올렸으나 답변을 받지 못하자 홧김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